▶수페르가 비극 62주년 추모◀ 토리노 FC

수페르가의 비극은 1949년 5월 4일 수요일 오후 5시 3분, 토리노 선수단을 태우고 리스본에서 토리노로 돌아오던 비행기가 토리노 시 서쪽의 수페르가 언덕에 추락했던 사고입니다. 이로 인하여 탑승자 전원, 즉 토리노 선수들, 스태프, 기자들, 승무원 모두가 사망하였습니다. 토리노 선수단은 Xico Ferreira의 은퇴경기 참석을 위해 리스본에서 벤피카와 친선 경기를 갖고 토리노로 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사망자 명단
선수들
Valerio Bacigalupo
Aldo Ballarin
Dino Ballarin
Milo Bongiorni
Eusebio Castigliano
Rubens Fadini
Guglielmo Gabetto
Ruggero Grava
Giuseppe Grezar
Ezio Loik
Virgilio Maroso
Danilo Martelli
Valentino Mazzola
Romeo Menti
Piero Operto
Franco Ossola
Mario Rigamonti
Julius Schubert

스태프
Arnaldo Agnisetta, manager
Ippolito Civalleri, manager
Egri Erbstein, trainer
Leslie Lievesley, coach
Ottavio Corina, masseur

기자
Renato Casalbore, (founder of Tuttosport)
Luigi Cavallero, (La Stampa)
Renato Tosatti, (Gazzetta del Popolo)

승무원
Pierluigi Meroni, captain
Antonio Pangrazi
Celestino D'Inca
Cesare Biancardi

기타
Andrea Bonaiuti, organiser

당시 토리노는 리그 5연패를 구가하고 있었으며, 세리에A 홈 무패 기록(1943~49년간 홈경기 93전 83승 10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47-48, 124골), 2위와의 최다 승점차 등의 기록을 세우며 이탈리아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사고는 이탈리아 사람들로 하여금 토리노에게 스쿠데토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FIGC에서는 당시 리그 1위였던 토리노를 우승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서 토리노는 1942-43시즌 이후 5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토리노는 4게임을 남겨놓은 세리에 A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남은 4경기(제노아, 팔레르모, 삼프도리아, 피오렌티나)에서 토리노 팀은 유스 선수들을 출장시킬 수밖에 없었으며, 추모와 존중의 의미에서 그 4팀도 토리노와의 경기에는 모두 유스 선수들을 출장시켰습니다. 토리노는 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였지만, 토리노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고, 결국 그 다음 49-50시즌에 6위로 떨어지면서, 수페르가의 비극 이후로는 75-76 전까지는 스쿠데토를 차지하지 못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된 추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수페르가의 비극 62주년을 맞아 2011년 5월 4일, 바실리카 수페르가에서는 토리노 관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의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 torinofc.it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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