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가 비극 68주년 추모◀ 토리노 FC


1949년 5월 4일 오후 5시 5분경, 리스본에서 돌아오던 토리노 선수단이 탑승한 비행기가 수페르가 언덕에 충돌하였다. 더 정확히 말하면 토리노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바실리카 바로 아래쪽에. 토리노 선수들, 관계자들, 코칭 스태프들, 승무원 등 탑승객 31명은 전원 사망하였다. '위대한 토리노'라고 불리던 이 팀은 리그 5연패를 구가하고 있었으며, 전쟁 후의 이탈리아인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 비오던 날 오후에 사라졌다. 이 비극적 사건은 전세계의 미디어에서 보도될 만큼 충격적이었을 뿐 아니라, 그 뒤로 이와 유사한 사고들의 시초이자 그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추모와 온정의 시작점이기도 했다. '무적의' 위대한 토리노는 이 때부터 전설의 영역에 들어섰고 그들의 이름은 모든 토리노 서포터들의 마음 속에 새겨져 있다.

언제나와 같이, 오늘도 수페르가 바실리카를 찾는 그라나타의 순례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후에, 토리노 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장이 '위대한 토리노'의 이름을 낭독하고 수페르가 바실리카에서 그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릴 것이다.


Solo il fato li vinse.

4 maggio 1949 - 4 maggio 2017: il tempo non cancella il ricordo del Grande Torino. Onore alla Squadra Invincibile e Immor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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