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Serie A 18R SPAL 2-2 Torino 감상 토리노 FC

벤투라 마지막 시즌 때 제노아 원정가서 경기 초반에 2골넣고 앞서가다가 내리 3골 연달아 내주면서(체르치한테 2골 먹히고) 3-2로 역전패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딱 그 경기의 재판이네요. 하나 다른 게 있다면 SPAL이 2골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

토리노 수비는 그야말로 2부리그급 수준이고, 공격 상황에는 팀플레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데 뭔 경기를 이기겠습니까.

니앙은 역시 미하일로비치의 양아들이라 아무리 헛짓거리를 해도 계속 선발로 나오고, 에데라는 로마 상대로 골 넣어도 경기장에 투입조차 안되는걸요. 데 실베스트리는 맨날 PK내주기나 하고 오른쪽 뻥뻥 뚫리는데도 계속 쓰고요. 바레카는 뭐때문에 밉보였는지 부상복귀하고 나서도 기용하지도 않고 계속 몰리나로(!) 같은 선수나 쓰고 있질 않나.

지난 주중경기에 로마한테 시종일관 밀리듯이 SPAL한테 밀리는 팀한테 무슨 유럽무대를 기대해요. 강등이나 면하면 다행이지.

이런 팀하고 이런 감독한테 무슨 미래를 기대합니까.

팀을 바꿀 수는 없으니 감독이라도 하루바삐 잘라 버려야 하는데, 그전만 해도 감독 잘만 갈아치우던 토리노 보드진이 언제부턴가 한번 감독을 앉히면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것도 기대가 안되네요. 이번 시즌은 진작 망했지만 앞으로 더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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