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Serie A 7R Torino 2-2 Verona 감상 토리노 FC

아주 토리노의 안이한 정신상태+미하일로비치의 없느니만 못한 수비전술이 합작해서 승점 2점을 허공에 날려 버렸네요.

경기가 적당히 끝났으면 미하일로비치의 공격전술을 까려고 했는데, 경기가 이렇게 되어 버리니 교체와 수비전술을 깔 수밖에 없습니다. 미하일로비치의 머릿속은 '랴이치>>>>>니앙>>>>>벨로티' 일 거라고 쓰려고 했는데. 랴이치를 위해 벨로티 희생하면서 전술까지 바꿔 주는데 저렇게 이해할 수밖에요. 여하간 공격전술은 이 경기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대체 팔케-구스타프손 교체는 왜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구스타프손 들어와서 한 거 하나도 없고 공 맨날 뺏기기만 하고, 거기에 교체카드 1장은 그대로 날리면서 벨로티 아웃되었을 때 교체도 못하고 말이죠.

그리고 수비진은... 하... 이건 개개인 능력의 문제가 아니에요. 리안코나 은쿨루나 개개인으로 보면 좋은 수비수들입니다. 몰리나로는 좀 그렇지만 안살디도 나쁜 선수가 아니라는 건 지난 우디네세전에서 보여 줬고요. 결국 수비 선수들을 조합해서 수비전술과 라인을 짜는 건 감독의 몫인데 미하일로비치의 수비전술은 없느니만 못합니다.

맨날 이기고 있을 때도 수비적인 교체 하나도 안 하다가 골 먹고 비기는 게 지금까지의 일상사였는데, 오늘은 평소대로 안 하고 팔케-구스타프손 같은 이상한 교체나 하다가 결국 승점 3점을 1점으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이건 사실 감독의 책임입니다. 15-16시즌 막판에 정말 매경기마다 벤투라 out을 외쳤었는데, 이제 슬슬 미하일로비치 out을 외칠 날이 머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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