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Serie A 25R Torino 0-1 Juventus 감상 토리노 FC

1. 저 누더기같은 수비진 가지고 그래도 1실점이면 만족...할 수가 없지요. 다른 경기면 몰라도 데르비인데. 아마 이탈리아 안에서는 전력차가 가장 크게 나는 데르비이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습니까(ㅋㅋ) 그 경기 중간에 FORZA TORO라고 달린 연 날리는 거 보고서 터졌네요. 

2. 그래도 마짜리 부임 후에 결과들이 나쁘지 않았는지라 살짝 기대도 해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저 스쿼드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미하일로비치를 진작에 자르고 겨울이적시장을 마짜리 아래에서 보냈으면 저따위 스쿼드로 한 시즌을 버텨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진 않았을 텐데. 교체로 들어오는 게 니앙 에데라라니 참.

2-1. 니앙은 미하일로비치의 최대 적폐인데, 쓸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씁니다만 오늘 경기 보고서 확신했습니다. 얘는 약팀하고 경기할 때는 몰라도 강팀하고 경기할 때 써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걸.. 공이 니앙한테만 가면 블랙홀에 빨려든 것마냥 멈춰 버리던데요. 차라리 에데라를 조금 더 빨리 넣었다면 그나마 낫지 않았을까. 추가로 여름에 돌격대장 역할 할 선수는 영입을 해야겠습니다.

3. 사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오비-링콘-바셀리의 3미들은 조절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조합입니다. 그건 마짜리도 마찬가지인 듯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로 할 때는 표가 잘 안 나지만 유베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 명확히 드러나네요. 미드필더진이 볼 전개를 못하니 전방에 제대로 공이 가지를 못합디다. 그런 측면에서는 지난 시즌의 바셀리-발디피오리-베나시 조합이 정말 좋았었는데. 여기서 다시 한번 미하일로비치 욕 좀 하고...

4. 아래 글에서도 썼지만 몰리나로 부르디소는 어디까지 임시방편인데 그게 임시가 아니라 주전이 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데 실베스트리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저 두 선수가 가장 급하지요.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사파코스타나 다르미안/브루노 페레스/글릭 같은 선수들 보다가 몰리나로 부르디소 데실베 같은 선수를 보니 눈에 들어오겠습니까마는. 이번 여름 수비진 개혁은 필수입니다. 은쿨루 안 데려왔으면 어쩔 뻔했어.

5. SEMPRE FORZA 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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