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의 이적시장 : 오피셜 2개 토리노 FC


Rossettini al Toro


루카 로세티니(Luca Rossettini)의 영입은, 아마도 이번에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막시모비치의 대체자로서의 영입이겠지요. 이적료는 2m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성에 차지 않는 영입이기는 하지만, 뭐 막시모비치나 모레티나 그렇게 뜰 줄 알고 영입을 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면 이제 토리노 중앙수비진은 모레티-로세티니가 되는 건가. 아니면 보보나 아예티 같은 선수들이 저 자리에 대신 들어갈 수도 있겠군요. 다른 소식통들에 의하면 로마의 레안드로 카스탄의 토리노 임대가 이미 거의 확실시된다고 하던데, 이 임대가 확정된다면 카스탄 역시도 중앙수비진에 들어갈 자원 중 하나가 될 겁니다. 그전에 비해 중앙수비진이 불안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건 그간의 모레티-글릭-막시모비치 3백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탓이라고 생각합시다.



Bruno Peres alla Roma


브루노 페레스가 로마로 이적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가네 마네 말이 정말 많았지만 이젠 오피셜까지 떴군요. 지난번 글에서도 적었지만, 브루노 페레스는 물론 토리노의 중심축 중 하나로서 토리노가 자랑할 만한 선수였지만, 글릭이나 다르미안과는 달리 느낌적으로 팀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뭐 글릭이나 다르미안도 결국엔 떠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브루노 페레스에게는, 언젠가는 떠날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의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며, 토리노로서도 그의 공백은 상당 기간 동안 메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간 해 준 게 너무나 크니(데르비에서의 그 멋진 골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어느 팀으로 가든 행운을 빌어야겠습니다. Grazie Bruno, è stato bello vederti giocare. In bocca al lupo.
하지만 토리노의 협상력은 좀 질타를 해야겠습니다. 그간 20m을 부르짖더니 정작 제대로 받은 돈은 16.5m이라니. 거기에다가 선임대 후이적이라니. 이적료도 기존에 주장하던 거에서 왕창 줄어든 데다가 그것도 지금 당장 받는 게 아니고 내년에 받는다고? 협상을 얼마나 엉터리로 진행했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나요. 협상에서 급한 건 브루노 페레스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명단에 넣고 싶어하던 로마지 토리노가 아닌데. 글릭도 그렇고 브루노 페레스도 그렇고, 팀의 선수를 이적시킬 때에 받는 이적료 협상에 대해서는 좀 재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잠파리니 정도의 레벨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애초에 써놓은 가격표 정도의 돈은 받고 팔아야지요. 막시모비치는 제값 받을 수 있을지부터가 걱정입니다. 막시모비치도 얼른 팔아버려야 하는데.

여하튼, 마지막은 브루노 페레스의 작별인사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기쁨과 성취를 함께 했고 마음으로 응원해 준 모든 팬들과 동료들, 구단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게 토리노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영예로운 것이었고 우리가 함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간에 팬들이 보여 주었던 환대와 정성에도 감사드립니다. Forza vecchio cuore granata. 모든 것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Forza 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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