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112주년을 축하합니다 토리노 FC


1906년 12월 3일, 피에트로 미카 거리(Via Pietro Micca)의 보이트(Voigt, 현재는 바 노르만(bar Norman)인 곳)라는 맥주집에서, FC 토리네세의 사람들과 유벤투스에서 뛰쳐나온 사람들이 모여 풋볼 클럽 토리노를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회장은 한스 쇤브로드(Hans Schönbrod, 스위스인) 씨였는데, 그를 가장 지지했던 사람은 유벤투스에서 나온 사람들의 리더였던 알프레도 딕(Alfredo Dick, 스위스인, 토리노 2대 회장) 씨였습니다. 쇤브로드는 훌륭한 선수는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열정적이었던 임원이었습니다.

경기장 - 그라나타가 처음으로 가졌던 홈경기는 움베르토 1세 벨로드롬에서 있었습니다. 그 구장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스타투토 알베르티노(*1848년 사르데냐 왕국에서 제정된 이탈리아의 첫 헌법) 제정 50주년을 기념하면서 개최되었던 첫번째 이탈리아 풋볼 챔피언십이 바로 이 경기장에서 치러졌기 때문입니다.(*1898년, 제노아 우승)

색 - 지난날 FC 토리네세가 노란색-검은색 세로줄무늬 형태의 색을 채택했던 것과 달리, 토리노는 그라나타를 자신들의 색깔로 정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한 답으로는 두 가지 이야기가 따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첫번째로는 알프레도 딕 씨가 가장 좋아했던 축구팀인 세르베테(*제네바의 축구팀 Servette Football Club Genève 1890) 의 색을 따서 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는 보다 더 있어 보이는 이야기입니다. 토리노 창립 200년 전인 1706년, 토리노 시가 프랑스의 공격에서 해방되었을 때, 사보이 여단이 승리의 소식을 전하면서 검붉은 색의 손수건을 메시지로 썼었기 때문에 사보이 여단은 그 후 그라나타색을 자신들의 색으로 정했었는데, 토리노를 통치하던 사보이 공작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라나타색을 토리노의 상징색으로 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그룹 - 피에몬테의 주도인 토리노에 축구는 19세기 말경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스위스인이나 영국인 산업가들의 주도하에, 1891년 Duca degli Abruzzi의 주재하에 인테르나치오날레 토리노(Internazionale Torino)가 창설되었습니다. 인테르나치오날레 토리노는 토리노 풋볼&크리켓 클럽(1887년 설립), 노블리 토리노(1889년 설립)의 합병으로 만들어졌는데,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 된 정식 축구 클럽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3년 후에는 FC 토리네세 역시 설립되었습니다. 1900년에 재정적 문제를 겪던 인테르나치오날레 토리노가 FC 토리네세에 통합되었습니다. 이 복잡한 이야기들을 거쳐, 결국 1906년 FC 토리네세의 사람들과 유벤투스 반체제 인사 그룹이 융합하여 이탈리아에서 매우 오래 된 팀 중 하나인, 토리노 풋볼 클럽이 탄생되었습니다.



오늘은 토리노 창립 112주년입니다. Buon compleanno 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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